안녕하세요.
에임스 SW팀 책임 연구원 김병규입니다.
벌써 6주가 흘러 제차례가 돌아왔네요. 이번 포스팅은 SW팀의 개발 문화에 대해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데일리 스크럼(Daily Scrum)
데일리 스크럼이란,
스크럼 방법론에서 쓰이는 용어로, 날마다하는 짧은 회의를 뜻한다.
매일 현재 상태를 업데이트하고 조율하는 것 을 의미한다.
다른 애자일 방법론인 XP에서는 스탠드업 미팅이라고 하는 것도 있다. 스탠드업 미팅에서는 회의를 서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도입목적
도입을 하게된 이유는, 팀원들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함이었다.
본인 일정의 매니지먼트를 팀장 또는 부서장이 하는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관리하기 위하여 도입하게 되었다.
주의사항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 할 때는 몇가지 아주 중요한 주의사항 있다.
첫째로, 데일리 스크럼은 회의가 아니다. 이말은 스크럼의 시간은 최대한 짧게 진행하고, 짧게 하기위하여 자리에 앉지 않고 서서 진행한다.
둘째로, 보고와 감시의 도구로 사용되어선 안된다. 개개인의 일정을 이야기할때 왜(why?)라는 질문은 하지 않는다. 어쩔수 없이 해당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경우 스크럼이 종료된 후에 개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셋째로, 데일리 스크럼의 priority는 매우 낮음이다. 예를들어, 급한 오류 수정이나 타팀과의 코웍중인 경우에는 skip해도 된다는 말이다.
에임스 SW팀은?
에임스 S/W팀은 현재 아래와 같이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중입니다.
매일 오전 11시 회의실에 모인다. (회의실이 사용중인 경우, S/W팀 보드 앞에서 모인다.) -> 모일때에는 본인 색상의 포스트잇에 간략히 오늘 할 업무를 적어 온다. -> 진행은 서서 하며, 한명씩 돌아가면서 본인 업무에 대해 이야기한다. 위 시간은 최대 15분 이내로 한다. -> 전부 이야기했다면, SW팀의 보드에 본인의 포스트잇을 붙힌다. -> 이로써, 데일리 스크럼은 종료하고 이야기가 필요한 사람끼리 남아서 이야기를 하는것으로 끝난다.
주간(일정) 회의
S/W팀의 스케쥴 관리는 Atlassian의 Jira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에임스 입사 당시, 솔직한 표현으로 개발에 대한 체계가 아예 없는 상태로 처참했었다. 스타트업이다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었고, 오히려 백지상태이다 보니 어떤 시스템을 도입해도 적용이 빨랐던 장점도 있었다.
매주 목요일 주1회 팀 회의를 하는 날로써, 가능하면 전원 참석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10시까지 회의실로 모여 공유할 내용이 있으면 서로 이야기를 한 후, 한명씩 돌아가면 본인이 담당하는 지라 프로젝트를 보며 스케줄을 관리한다.
도입목적
도입을 했던 목적으로는 팀의 업무 진행 스타일을 자유&책임으로 하고싶어서였다. 팀장이 하나하나 간섭하고 감시하고 보고하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체력,멘탈 낭비까지 발생해서였다.(아주 조금은 귀찮음도 있었……….)
결과적으로 S/W팀은 본인 스케줄 관리는 본인이하고 있고, 이제 곧 도입한지 1년정도 되어가는데 일정이 딜레이 되어 문제가 된적은 한번도 없는걸로 보아 잘 정착이 된것 같고, 앞으로는 조금더 심플하게 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
에임스 SW팀은?
에임스 S/W팀은 현재 아래와 같이 주간(일정) 회의를 진행중입니다.
첫째로, 스프린트는 일주일 단위로 하기로 했다. 더 길게 달려도 되지만 매주 회의를 진행하기 땡문에 일주일로 정했지만, 필요에 따로 변동 될수 있다.
둘째, Jira 보드는 To do, In Progress, Done 이 세가지로 되어 있고 To do에서 In Progress로 이동만 하고, 목요일 회의때 In Progress의 이슈를 Done으로 이동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셋째, 백로그에는 자유롭게 해야하는 일들을 적고, 다음주 목요일까지의 스프린트 목록을 결정한 후에 시작한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S/W팀의 개발문화에 대해 소개를 했다. 개발팀 문화가 몇가지 더 있지만 아직 private한 단계이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나중에 포스팅해야겠다.